폭풍군단 (11군단)의 러시아 파병 소식을 전해 들은 북한 국경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미묘하게 엇갈린다. 젊은 군인들이 사지로 끌려간 데 안타까워 하면서도 코로나 봉쇄 때 국경에 투입돼 악랄하게 굴었던 모습을 상기하면서 ...
이에 따라 이번 연말 결산총화에서는 반동사상문화배격법, 평양문화어보호법 위반으로 걸려들고 반사회주의·비사회주의 행위로 문제시된 주민들을 주요 토론 대상으로 지정하고 강한 사상투쟁을 벌이라고 지시했다.
3일 데일리NK 양강도 소식통은 “부모의 소개로 맞선을 봐도 동거만 하면서 결혼하지 않는 게 요즘 젊은이들 추세인데, 국가는 숙박검열까지 하면서 동거를 비사회주의 현상으로 단속하고 있다”고 전했다.